거창 소년소녀합창단 '전국 어린이 동요대회' 대상 수상
거창 소년소녀합창단 '전국 어린이 동요대회' 대상 수상
  • 최병일 기자
  • 승인 2019.08.1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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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서 율동과 함께 '노래가 만든 세상' 열창…11개 팀 중 1위 
(사진=거창군)
(사진=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거창소년소녀합창단이 부산시 기장군에서 열리는 '기장 임랑 전국 어린이 동요대회'에서 합창부분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소년소녀합창단들이 동영상 심사를 거쳐 11개팀을 선발했다. 본 대회는 지난 17일 저녁 기장군 임랑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졌으며 합창대회에서 거창소년소녀합창단은 ‘노래가 만든 세상’ 을 다양한 율동과 함께 열창해 쟁쟁한 실력의 다른 참가팀들을 제치고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CJ헬로, 부산MBC 가 주관하며 기장임랑썸머뮤직페스티벌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전국단위의 대회다.

박수경 거창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는 "공정한 심사와 체계적인 평가로 호평을 받고 있는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만큼 또 한번 거창소년소녀합창단이 전국에 거창지역을 알릴 수 있는 작은 홍보대사 역할까지 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5년 창단한 거창청소년예술단소속 거창소년소녀합창단은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생까지의 단원들이 모여 활동하며 지역내 각종 문화 행사뿐만 아니라 자선공연, 해외 및 전국단위합창대회등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청소년문화조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거창소년소녀합창단은 11월 정기공연을 앞두고 있어 다양한 테마, 볼거리,즐길 거리로 또 한번 거창군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하고 있어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신아일보] 거창/최병일 기자

choibi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