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가 오는 8월 말까지 장기화되고 있는 폭염에 대응 살수차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살수작업을 통해 도로면 복사열을 감소시켜 열섬현상을 줄이는 등 더위로 지친 시민들에게 단비와 같은 청량감을 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호 시장은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보다 더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살수작업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라며 “무더위 쉼터 점검 등 폭염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감소를 최소화하고 폭염 피해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24시간 재난상황 관리체계 구축 △재해예방사업 추진 △재난 예·경보시설 점검 △재해우려지역 점검 △여름철 자연재난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아일보] 양주/김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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