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가 15억9900만~18억1200만원 책정
동부건설이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30-15·30-16번지 일대에 짓는 '반포 센트레빌' 아파트 홍보관을 16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반포 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지하 3층~ 지상 19층 2개동, 전용면적 59~88㎡ 총 108세대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 세대는 82㎡A 4가구와 82㎡B 6가구 총 10가구다. 나머지는 모두 조합원 물량이다.
분양가는 층수에 따라 부가세 포함 15억9900만원에서 18억1200만원으로 책정했다. 분양가가 9억원을 초과하는 만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중도금 대출 보증은 받을 수 없고, 계약자가 직접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오는 26일 반포 센트레빌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 신청을 받고, 27일 오후 2시에 동호수 추첨 및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다. 당첨자 계약은 29일에 홍보관에서 진행 예정이다.
신청 접수일 현재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서울시 또는 인천시, 경기도로 돼 있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청약할 수 있다. 분양 세대 수가 20가구 이하여서 청약통장은 없어도 된다.
다만, 서울시 서초구는 투기과열지구로, 당첨 이후 전매 및 대출에 대해서는 투기과열지구 규제를 적용한다. 투기과열지구의 경우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 분양권 전매를 할 수 없다.
홍보관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702-7번지에 있으며,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1년8월이다.
한편, 반포 센트레빌은 대부분 세대를 4베이(bay) 및 판상형으로 설계했고, 82㎡ 전체에 오픈형 발코니를 적용한다.
계절 수납 등 활용성 높은 세대창고와 보안 및 에너지 절감, 환기 기능을 강화한 첨단 시스템을 제공한다.
교통여건은 지하철 9호선 사평역 초역세권이며, 2·3·7·9호선도 가깝다. 경부고속도로 반포나들목과 고속터미널도 인접해 있다.
교육시설로는 서원초등학교와 원촌초·중, 반포고 등을 걸어서 다닐 수 있고, 생활편의시설로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반디앤루니스 △메가박스 △뉴코아아울렛 △킴스클럽 등이 가깝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