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지역 여행 '관광두레', 여기어때 입점
특별한 지역 여행 '관광두레', 여기어때 입점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8.1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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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캐기·고추장 만들기 등 체험형 상품 구성
여기어때의 관광두레 상품 판매 홍보 이미지.(자료=여기어때)
여기어때의 관광두레 상품 판매 홍보 이미지.(자료=여기어때)

종합 숙박·액티비티 예약 서비스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대표 황재웅)이 지역 관광 사업 '관광두레' 상품 12종을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관광사업체로, 고유의 특색을 가진 로컬 여행 상품을 생산·운영한다. 관광객 소비가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지는 관광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추진해 지난 2013년 시작됐다.

여기어때는 앞으로 두레마을 사업체 80여개가 운영하는 약 200개 체험 상품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는 12개 체험형 관광두레 상품이 입점했으며, 경상권과 전라권, 충청권 즐길거리가 주로 포함됐다.

대표 상품에는 '남해 두모마을 바지락 캐기'를 비롯해 △안동 고추장·가양주 만들기 체험 △구례 예술인마을 오픈 스튜디오 공방 체험 △제천 청풍호 카누 카약 체험 등이 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관광두레는 로컬 주민이 직접 판매자로 참여하는 지역 특화 상품"이라며 "여행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고,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