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 토요 모유수유교실’ 운영
‘직장맘 토요 모유수유교실’ 운영
  • 시흥/송한빈기자
  • 승인 2009.02.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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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보건소, 28일…직장내 모유수유실 설치 캠페인도 전개
경기도 시흥보건소(보건소장 박정란)는 직장생활을 하는 예비엄마들을 대상으로 오는 28일 ‘직장맘을 위한 토요 모유수유교실’을 운영한다.

2008년도 보건소 자체조사에 따르면 직장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는 소위 ‘직장맘’들중 출산휴가 후 회사에 복직하면서 모유수유를 6개월 이상 지속한 경우는 전체 응답자의 약 25%였으며, 전체 응답자의 65%는 2주이상 지속하지 못하고 모유수유를 포기한 경우가 많았다.

모유수유를 지속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로는 ‘시간부족, 장소가 없어서, 착유법 미숙’ 등 복합적인 요소들이 작용했다.

이에따라 보건소는 ‘직장맘’들이 출산 후 직장생활을 하면서 모유수유를 지속 할수 있도록 ‘직장맘’을 위한 맞춤형 모유수유교육을 기획하게 된 것이다.

이번 교육은 직장생활로 임산부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토요일 오전에 운영하며, 교육내용은 출산 후 원활한 모유수유 이행을 위한 임신 중 유방 관리방법, 올바른 모유수유 자세 및 직장생활과 모유수유 병행 방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보건소는 직장여성들의 모유수유에 회사업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구하고자 ‘직장내 모유수유.착 유실 설치장려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모유수유.착유실 설치를 원하는 경우에는 인구보건복지협회의 지원을 받아 무료로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직장맘을 위한 토요 모유수유교실’에 참석을 원하는 경우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전화를 통하여 간단히 접수 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