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민관협치로 문화도시 도약 꿈꾼다
홍성군, 민관협치로 문화도시 도약 꿈꾼다
  • 민형관 기자
  • 승인 2019.08.1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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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추진...사업단 100인회 구성 계획

충남 홍성군은 15일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예비 사업 성격인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공무원, 전문가 등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추진사업단을 ‘홍성생태학교 나무’로 최종 선정한다. 

이번 심사를 통해 선정된 추진사업단은 이번 사업을 수행하게 될 추진 주체인 추진협의체와 더불어 각계각층의 주민들로 구성된 100인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은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적 특색에 따른 분야별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예비적 사업이다.

또한 2023년까지 최대 37억5000만원의 예산이 집행 가능한 사업으로 문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 및 발전의 동력을 제공한다.

군은 인본문화도시 홍성지정을 목표로 올해는 문화도시 거버넌스 구축 및 확대, 문화플랫폼 확산,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군민주도형 프로그램 개발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0년부터는 지역주민주도의 문화사업 확대, 문화도시 지정 신청을 위한 성과관리, 문화 도시 조성 기반 강화 등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 2021년경 공모사업 신청으로 홍성을 문화도시로 지정받아 전국적인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홍성군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문화도시로 가는 마중물이 돼 홍성군이 풍요로운 문화적 삶을 누릴 수 있는 매력 있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hk888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