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어르신 1천명과 함께 '삼계탕 나눔 행사'
동대문구, 어르신 1천명과 함께 '삼계탕 나눔 행사'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08.1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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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가 12일 개최한 ‘2019 말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가운데)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직접 배식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동대문구)
동대문구가 12일 개최한 ‘2019 말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가운데)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직접 배식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가 12일 ‘2019년 말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하고 이마트 이문점이 후원했다.

행사는 노후된 시설을 새롭게 단장한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 1000여 명을 모시고 오전 11시 1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 1000여 명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 지친 심신을 삼계탕으로 달래고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현장에서 어르신들에게 직접 삼계탕 배식을 하며 덕담을 나눴다.

한편, 지난 6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은 1층에 무더위 쉼터로 이용할 수 있는 카페를 신설하고,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전 층 화장실을 개‧보수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리모델링이 완료된 깨끗하고 쾌적한 복지관에서 이번 말복맞이 삼계탕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남은 여름 동안 새단장한 복지관 무더위 쉼터에서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