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목재펠릿보일러 지원한다
양구, 목재펠릿보일러 지원한다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9.08.1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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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경과자 기준…예산 소진시까지 접수

강원 양구군은 목재펠릿 보일러 설치를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주택용 목재펠릿보일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올해 예산 소진 시까지 수시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자부담 능력이 있는 자로서, 보조를 받아 목재펠릿보일러 설치 후 5년이 경과한 자이며, 건물 임대의 경우에는 건물주의 동의가 필요하다.

지원 내용은 목재펠릿 보일러 및 축열조와 이에 따른 설치비로, 산림청 보급대상 보일러로 등록된 제품에 한하여 지원하며, 보조금 70%와 자부담 30%의 비율로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설치비는 보일러와 온수배관을 연결하고 가동에 필요한 연통 등을 설치하는 비용으로 온수배관의 매설, 보일러실의 설치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설치를 희망하는 주민은 읍면사무소 또는 생태산림과를 방문,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 하니 난방비 절약 및 환경오염 예방에 효과가 있는 목재펠릿보일러 지원 사업에 관심을 갖고 미리 신청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목재펠릿은 목재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톱밥이나 폐목재를 압축해 원통형으로 만든 연료로서 화석연료 보일러에 비해 이산화탄소와 대기오염 물질을 적게 배출하고, 20∼30%정도의 연료 절감 효과가 있어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