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취약계층에 정보화 교육 제공
강북구, 취약계층에 정보화 교육 제공
  • 최영수 기자
  • 승인 2019.08.1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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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문서작성·PPT 등 강의…수강료 1만5000원

서울 강북구가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 해소와 정보 활용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올 12월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은 강북문화예술회관과 솔샘문화정보도서관에서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강의내용은 △초급반(컴퓨터 왕기초, 인터넷 시작하기, 스마트폰 기초) △중급반(인터넷 활용, 내 컴퓨터 관리하기, 문서작성, 파워포인트 및 액셀 기초) △고급반(ITQ 자격증) △특강반(최신 스마트기기 체험, 개인정보보호) 등으로 구성됐다.

수강료는 1인당 1만5000원으로 국민기초생활 수급자이거나 한부모 가정이면 100% 감면된다. 또 유공자, 다둥이, 자원봉사자 등 사안에 따라 수강료의 20~50%를 절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정보화 교육도 병행한다. 구에 주소지를 둔 1~3급의 등록 장애인이 신청할 수 있다.

접수가 완료되면 강사가 신청인 가정에 방문해 일대일 강의를 한다. 1~3개월까지, 1인당 20시간 이내로 수강할 수 있으며 개별 상담을 거쳐 구체적인 일정이 결정된다.

취약계층 정보화 교육은 구 홈페이지나 교육기관을 통해, 장애인 방문 교육은 구청 정보화지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박겸수 구청장은 “정보화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스마트폰과 같은 IT기기 활용법 등 실용적인 강좌를 위주로 구성했다”며 “정보 접근성 제고를 도모할 수 있는 교육에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최영수 기자

chldudtn5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