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소폭하락 49.5%… 민주당 39.6%
文대통령 지지율 소폭하락 49.5%… 민주당 39.6%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9.08.0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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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北미사일 발사·미중무역전쟁 등 때문인 듯
(사진=청와대 제공)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리얼미터 여론조사(tbs 의뢰, 5~7일 전국 유권자 1503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8월 1주차 주중동향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4%p(p) 내린 49.5%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와 같은 45.5%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5.0%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최근 2주 동안 네 차례 잇따랐던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미·중 무역분쟁 격화에 이은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정성 심화에 따른 경제·안보 우려감 증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정당지지율은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1.9%p 하락한 39.6%의 지지율로 나타났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대비 0.8%p 오른 29.6%를 조사됐다. 

뒤를 이어 정의당은 지난주보다 1.1%p 오른 7.0%, 바른미래당은 지난주 대비 1.0%p 내린 4.1%, 우리공화당은 0.1%p 오른 2.2%, 민주평화당은 0.4%p 오른 2.1%로 나타났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