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북미 자회사 잼시티, 모바일 퍼즐게임 ‘바인야드 밸리’ 출시
넷마블 북미 자회사 잼시티, 모바일 퍼즐게임 ‘바인야드 밸리’ 출시
  • 장민제 기자
  • 승인 2019.08.0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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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과 인테리어 디자인 등 다양한 게임 요소 접목
(이미지=넷마블)
(이미지=넷마블)

넷마블(대표 권영식)의 북미 자회사 잼시티(Jam City)는 7일 새로운 모바일 퍼즐 게임 ‘바인야드 밸리(Vineyard Valley)’를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150여개 국가에 16개 언어로 선보인 바인야드 밸리는 같은 색깔의 블록을 맞추는 퍼즐 게임이다. 다양한 캐릭터들과 리조트의 비밀을 발견해 나가는 스토리라인, 리조트 곳곳을 직접 꾸미고 디자인하는 인테리어 요소 등이 결합됐다.

이 게임에서 이용자는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리조트의 경영자가 되어 낡은 시설을 개조하고 복원해야 한다. 스토리 전개를 따라 퍼즐을 해결하고, 시설을 업그레이드 하며 리조트의 잃어버린 명성과 영광을 되찾는 게 게임의 목표다.

잼시티는 이번 게임 개발을 위해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제네비브 고더(Genevieve Gorder)’와 협업을 진행했다. 제네비브 고더는 넷플릭스의 스테이 히어(Stay Here) 등 인테리어 관련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에미상 후보에도 오른 바 있다. 그는 게임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테리어와 가구 디자인에 직접 참여했다.

크리스 디울프(Chris DeWolfe) 잼시티 CEO는 “잼시티는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 등의 게임을 통해 스토리텔링 부문의 역량을 인정 받았다”며 “바인야드 벨리는 이미 정식 출시 전에 실시한 테스트 등에서 이용자들의 호평 받았다.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전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잼시티는 최근 독일 베를린에 오픈한 유럽 스튜디오를 포함, 전 세계에 총 9개 스튜디오를 두고 다양한 글로벌 게임 타이틀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디즈니와 모바일 게임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첫 번째 타이틀로 ‘겨울왕국(Frozen)’ 후속 스토리 기반의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이 게임은 올해 가을에 출시될 예정이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