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S패널에 1ms 응답속도'…LG전자, 게이밍 모니터 시장 공략
'IPS패널에 1ms 응답속도'…LG전자, 게이밍 모니터 시장 공략
  • 장민제 기자
  • 승인 2019.08.0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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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LG전자)
(이미지=LG전자)

LG전자가 ‘LG 울트라기어(UltraGearTM)’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을 확대하며 국내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IPS 패널’에 1ms 응답속도를 갖춘 ‘LG 울트라기어’ 27인치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모델명:27GL850)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IPS 패널’에 나노미터(nm) 단위 미세 입자를 활용한 ‘나노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이는 나노 픽셀 단위에서 색상을 정확하게 구현해 보다 정교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 시야각도 넓어 사용자가 측면에서 왜곡 없이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

이 제품의 화면 대각선 길이는 68.5cm(27형)이며, QHD(2560X1440) 해상도를 지원한다. 또 144Hz(헤르츠) 고주사율로 1초에 144장의 화면을 구현한다. 응답속도가 빠른 만큼, 화면 전환 시 잔상속도도 줄어든다.

‘엔비디아(NVIDIA)사’의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 기능도 지원한다. ‘지싱크 호환’ 기능으로 고사양 게임을 즐길 때 모니터에 발생하는 화면 찢어짐과 버벅거림을 없애줘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오는 12일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를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 본격 판매되며 출하가는 79만9000원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은 “최고의 게임 환경을 만들어줄 ‘LG 울트라기어’ 라인업 확대를 통해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