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구호 효율적 추진 기반 마련
재난 구호 효율적 추진 기반 마련
  • 김용만기자
  • 승인 2009.02.17 1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천 ‘재난안전 네트워크’ 결성
금천구는 17일 민간단체들과 재난관리에 관한 정보교류와 업무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재난안전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금천 재난안전 네트워크’를 결성했다.

지금까지는 각종 재난 발생시 많은 자원봉사단체들이 독립적인 구호활동을 펼쳐 역할분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데다 협력체계도 미흡해 인력과 장비가 중복 투입되는 등 비효율적이었다.

하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회원간의 역할분담과 상호협조 체제를 구축, 각종 재난이 발생했을때 성숙한 주민자치의식을 바탕으로 민간차원에서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호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천 재난안전 네트워크는 적십자봉사관 금천구지구협의회, 새마을 운동금천구지회, 바르게살기 운동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금천구지부, 금천구 재향군인회, 해병대 금천구지회등 6개 민간단체(5,056명)로 구성됐으며 금천구 안전관리자문단, 관계공무원을 협력회원으로 선정하여 행정·기술적 지원을 받는다.

구 관계자는 “재난안전 네트워크를 통해 민·관협력체제를 강화하여 안전문화운동에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자율적인 안전문화 공동체 형성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