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안전교육센터 건립 설계 공모
서울 강서구, 안전교육센터 건립 설계 공모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08.0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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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20일 공모 참가등록 접수
2022년 완공해 본격적인 운영 나서

서울 강서구는 각종 재난 상황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강서 안전교육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강서 안전교육센터는 내발산동 739번지 발산근린공원 내 저류조를 복개함과 동시에 상부에 연면적 3600㎡에 지상 4층으로 건립된다. 총사업비는 건축비와 복개비용을 포함해 259억 원이 투입된다.

화재부터 태풍, 지진 등 자연재난과 미세먼지, 황사, 응급처치까지 주민들이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안전을 교육하고 체험하며 대응력을 키울 수 있다.

구는 오는 12일 설계공모를 위한 공고를 게시할 예정이며, 공모에 참가를 원하는 건축사무소는 응모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0일까지 건축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설계 작품의 심사는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을 비롯한 서울시와 강서구 건축사회 등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맡는다.

오는 23일에는 공모 참가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센터 공모 배경 및 사업부지의 특수성 등을 설명하는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작품제출은 10월 31일까지이며, 11월 작품심사 및 당선작을 발표한다.

당선작에는 설계용역 수의계약권이 부여되며, 우수작 및 가작에는 응모작품수에 따라 2천만 원 내외의 공모보상비를 지급한다.

구는 올해 설계용역에 착수해 내년 초 신축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며, 2022년까지 건립 공사를 모두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안전교육센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