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게임 리포트3] 카카오게임즈 '테라클래식' 압도적 규모 '눈길'
[新게임 리포트3] 카카오게임즈 '테라클래식' 압도적 규모 '눈길'
  • 장민제 기자
  • 승인 2019.08.0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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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내 MMORPG 시장 출시…PC급 그래픽과 방대한 오픈필드 특징
(이미지=카카오게임즈)
(이미지=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하반기 모바일 기대작 ‘테라클래식’이 8월13일 국내 출시된다.

테라클래식은 2011년 대한민국 게임 대상을 수상한 크래프톤(블루홀)의 PC온라인게임 ‘테라’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개발은 라인주식회사와 중국 룽투게임즈가 합작 설립한 란투게임즈가 담당했다.

특징은 PC 게임을 연상하게 하는 수려한 그래픽과 방대한 오픈필드, 전투의 묘미를 살리는 압도적인 규모의 길드 콘텐츠 등이다.

여기에 테라 지식재산권(IP)의 핵심인 긴장감 넘치는 전투 액션과 전략적인 협력 플레이를 구현했다. 원작에 등장했던 주요 종족인 ‘휴먼’, ‘하이엘프’, ‘엘린’ 등 주요 종족을 모바일로 소환했고, 모바일 게임 최초로 ‘케스타닉’도 추가했다.

원작과 동일한 세계관을 공유하지만, 시대가 다른 점도 테라 클래식만의 특색이다. 테라 클래식은 원작의 배경지였던 ‘아르보레아’ 대륙을 배경으로 동일한 세계관을 선보인다. 그러나 원작의 20년 전 시점을 배경으로, ‘데바 제국’과 ‘저항군’ 간의 암흑시대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풀어냈다. 또 원작에 등장한 캐릭터들의 젊은 시절 모습을 확인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테라클래식은 몬스터 사냥만 하는 퀘스트 방식에서 탈피해 PC MMORPG처럼 스토리를 부여하고 이용자의 상황에 맞는 액션을 구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퀘스트도 마련했다. △협상 △잠입 △응원 △구출 △채집 △전투 등의 다양한 액션 방식 퀘스트로, 이용자에게 롤플레잉 본연의 재미를 제공한다.

테라 클래식은 론칭 버전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오픈할 예정이다. 레벨별 성장 재료와 장비 파밍 던전 등을 함께 오픈하고, 총 3종의 플레이어간 대결(PVP)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또 필드에서 길드대 길드 간 보스 레이드가 가능하며, 길드 간 힘겨루기가 아닌 길드 간 조직력과 협업, 경쟁이 공존하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