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군산 시간여행마을 속으로'
'여름밤 군산 시간여행마을 속으로'
  • 이윤근 기자
  • 승인 2019.08.05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야간 관광콘텐츠 확충·조형물 설치 등 추진

전북 군산시는 시간여행마을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벌이고 있으며 시간여행마을 체류형 관광 유도 및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영화의 거리 야간경관조명 설치, 백년광장 야간경관조명 설치, 군산밤 푸드앤 버스킹 공연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5일 밝혔다.

먼저 초원사진관 일원 영화의 거리에 테마별 야간경관조명 시설을 설치해 관광객들이 야간에도 빛 조형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현재 조성 중이며, 시간여행마을 중심지 백년광장에는 시간여행과 해망굴을 형상화한 빛 조형물을 설치할 예정으로 문화재청 현상변경 심의 중에 있다.

또한 야간에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군산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백년광장에서 ‘군산밤’ 푸드트럭과 연계한 야간 버스킹 공연을 지난 6월부터 매주 2회(금, 토) 개최하고 버스킹 공연에는 지역 예술인 및 동아리 구성원이 참여해 어쿠스틱, 마술, 댄스 등의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10월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간여행마을에 조성되고 있는 야간경관조명 및 군산밤 푸드앤 버스킹 공연은 군산 문화재 야행(夜行) 기간 동안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야간에 월명동, 장미동 일원 시간여행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iyg35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