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2분기 매출 ‘늘고’ 영업이익 ‘하락’…5G 마케팅 영향
SK텔레콤, 2분기 매출 ‘늘고’ 영업이익 ‘하락’…5G 마케팅 영향
  • 장민제 기자
  • 승인 2019.08.02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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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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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SK텔레콤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되려 감소했다. 5세대(G) 이동통신 관련 비용이 증가한 탓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4370억원, 영업이익 3228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6.8%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6.9% 감소했다. 또 순이익은 SK하이닉스의 지분법 이익 감소로 같은기간 71.7% 줄어든 2591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 증가세에도 영업이익이 감소한 건 5G 관련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의 2분기 마케팅 비용은 전분기보다 3.9% 늘었고, 5G 주파수 비용도 이번 분기에 첫 반영됐다.

별도 기준 SK텔레콤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2조847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3%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0% 감소한 2752억원을 기록했다. 무선(MNO) 매출은 2017년 4분기부터 지속 하락하다가 7분기만에 상승 전환했다. 2분기 휴대폰 가입자는 약 10만명 순증, 해지율은 0.9%를 기록했다.

미디어 사업은 IPTV, UHD 가입자 증가로 성장을 이뤘다. 2분기 IPTV매출은 32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전 분기 대비 2.1% 증가했다.

또 보안 사업은 2분기에 ADT캡스의 보안상품 판매 증가와 SK인포섹의 융합보안 플랫폼 사업 확대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5%, 26.7% 늘었다. 그 외 커머스 사업은 11번가와 SK스토아의 수익성 개선 노력을 통해 전 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윤풍영 SK텔레콤 Corporate센터장은 “5G시대에도 1위 사업자의 위상을 이어갈 것”이라며 “미디어, 보안, 커머스 중심의 New ICT 사업을 지속 확대해 SK텔레콤의 기업가치를 재평가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jangsta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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