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추진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추진
  • 김용만기자
  • 승인 2009.02.16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작, 공무원 ‘서울형 집수리 프로젝트’도
겨울인가 싶더니 어느 덧 입춘이 지나고 봄이 성큼 다가섰다.

그러나 물러나기 싫어하는 동장군의 마지막 심술과 장기적인 경기침체의 어려움으로 빈곤감이 심화되어 주민 체감온도는 아직 춥다.

동작구는 이에따라 저소득 가정의 삶의 보금자리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동작자원봉사은행 자원봉사자들의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과 구 공무원이 동참하는 ‘서울형 집수리(S-Habitat)프로젝트’를 추진, 따뜻한 봄의 기운을 앞당기고 있다.

동작자원봉사은행 주관하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사업은 동작구에 거주하고 있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모자가정등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매년 도배·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나아가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공동체를 실현하는 자발적 구민 봉사활동으로 매년 100여가구가 혜택을 받고 있으며, 올해는 오는 4월30일까지 총 65가구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친다.

구는 복지 1등구로서 사랑의 나눔봉사에 공무원도 적극 동참하고자 동작구 공무원 자원봉사단과 직능단체별로 구성된 집수리 봉사단을 구성, 서울형 집수리(S-Habitat)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서울형 집수리(S-Habitat)사업은 장애인, 소년소녀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가구내의 전기, 도배, 장판, 조명 설치등 주택의 생활편의 시설 등을 수리한다.

구는 이를위해 오는 20일까지 동 직능단체와 기능보유자를 중심으로 집수리 봉사단을 모집하며,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관, 본인신청 등을 통해 대상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4월부터 시작하는 서울형 집수리 사업은 총 120가구가 혜택을 받을 예정으로 집수리를 희망하는 가구는 가까운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