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연도 변 가꾸기 사업 통합 시행
울진, 연도 변 가꾸기 사업 통합 시행
  • 강현덕 기자
  • 승인 2019.07.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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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행정 효율성 제고·건전재정 운영 기초 마련
경북 울진군은 민선7기 들어 올해 처음으로 10개 읍면 연도 변 가꾸기(꽃길조성, 가로수 유지관리 풀베기)사업을 군에서 통합 시행했다. (사진=울진군)
경북 울진군은 민선7기 들어 올해 처음으로 10개 읍면 연도 변 가꾸기(꽃길조성, 가로수 유지관리 풀베기)사업을 군에서 통합 시행했다. (사진=울진군)

경북 울진군은 민선7기 들어 올해 처음으로 10개 읍면 연도 변 가꾸기(꽃길조성, 가로수 유지관리 풀베기)사업을 군에서 통합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10개 읍면에서 자체 시행하던 연도 변 꽃길조성과 가로수 유지관리 풀베기사업을 '읍면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건전재정 운영 정착'을 위헤 2019년부터 처음으로 울진군(산림녹지과)에서 통합해 시행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해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울진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연도 변 1차 가로수 유지관리 풀베기사업을 완료해 가로수 생장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꽃길조성(봄꽃, 여름꽃)사업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2억원의 예산으로 울진군 10개 읍면 지역의 가로화단 및 시가지 일원에 산파첸스 등 9종의 봄․ 여름 꽃 15만2500본을 적기에 식재해 아름다운 봄·여름 꽃길을 조성 완료했다. 

이번 울진군 통합 시행으로 전년대비 약 1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어 건전재정 운영의 기초를 마련했다.

가로수 유지관리 풀베기사업은 올해 처음 기본설계 용역을 실시해 지난 6월부터 7월까지(해수욕장개장 전) 3억4000만원(2회)의 예산으로 10개 읍면지역(288㏊) 1차 가로수 유지관리 풀베기사업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꽃길 유지관리를 통해 관광울진의 이미지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며 "이번 연도변가꾸기(꽃길조성, 가로수 유지관리 풀베기)사업의 울진군 통합 시행으로 나타난 문제점은 2020년도 연도 변 가꾸기(꽃길조성, 가로수 유지관리 풀베기)사업에 적극 반영해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울진/강현덕 기자

hd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