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웅천지구 해양관광레저 메카
여수웅천지구 해양관광레저 메카
  • 여수/이강영기자
  • 승인 2009.02.1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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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종합병원, 휴양시설, 콘도, 친환경주거시설 등 유치
친수공간 조성…사람과 자연이 공유하는 시설로 개발 여수 웅천지구가 남해안 최고,최대의 해양관광레저 메카로 우뚝 선다.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웅천택지개발지구에 호텔과 종합병원, 휴양시설, 콘도, 친환경주거시설 등을 유치해 문화와 관광, 레저기능을 복합적으로 갖춘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앞으로 2,3단계 개발을 통해 72만7997㎡ 부지를 조성한다.

벌써 지난 2007년 12월 여수블루토피아, NH투자증권, 여수시간 MOA를 맺은 데 이어 사업계약을 체결했다.

웅천복합단지개발 투자유치는 여수시가 부지를 조성하고 투자자는 입지계획 시설을 건축, 추진한다.

시는 웅천택지개발지구 해변 친수공간 조성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행복도시를 지향한다.

청정해역인 가막만을 활용한 해변 친수공간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해양관광 활성화로 지역민 소득증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친수공간은 육지와 바다가 조화를 이루도록 해수풀장, 목재데크, 콘크리트데크, 사석경사제 등이 들어선다.

해변은 완만한 경사로 천연목재 데크를 설치하고 데크에서부터 바닷물에 잠기는 부분까지 모래를 깐다.

천연목재는 해양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적용된 공법은 전문가를 통한 구조적인 안정성 여부와 친환경성을 검토해 반영된다.

또한 모래유실을 방지하기위해 바닷속에 잠제시설을 설치했으며 현재는 모래의 유동상황을 관찰하기위해 일부구간에 시험적으로 모래를 포설해 놓은 상태이다.

웅천지구는 인근에 장도가 있고 인접한 가막만은 돌산과 소호, 화양, 화태도, 개도, 제도 등 많은 섬들로 둘러싸여 평소 잔잔한 호수같은 비경과 수질상태 또한 매우 양호해 천혜의 해양관광자원으로서의 여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이와함께 망마산, 장도, 고락산을 연계해 계획중인 GS칼텍스 사회공헌사업인 대규모 문화예술공원 조성사업의 기반구축으로 웅천, 여천지역뿐 아니라, 여서, 문수지역 시민들의 문화 예술 수준 향상, 생태체험 학습 등의 접근성 제고를 통해 한층 더 수준 높은 삶의 질을 향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