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약 82%, 지역제한·의무공동도급 대상
조달청이 이번 주 '배곧신도시 해안도로 확충공사' 등 총 50건, 2105억원 상당 시설공사 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전체 집행건수의 약 82%에 달하는 41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28건 213억원 규모며,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3건 1624억원 상당이다.
조달청은 이번 주 전체 입찰 규모의 약 48%인 1006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기도가 1004억원으로 가장 많고 △경북 390억원 △서울 234억원 △광주 180억원 △전북 119억 △부산 82억원 등 순으로 많다.
발주 공사별 규모는 경기도 시흥시 수요 '배곧신도시 해안도로 확충공사'가 840억8900만원으로 가장 크고, 경북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 수요 '철강공단 하수관로 정비사업'과 한국거래소 수요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본관 및 국제회의장 리모델링 건축공사'가 각각 273억2900만원과 181억6000만원으로 뒤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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