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민정 김조원·일자리 황덕순·시민사회 김거성 수석 임명
文대통령, 민정 김조원·일자리 황덕순·시민사회 김거성 수석 임명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9.07.2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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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내달 개각서 법무장관 지명 가능성
정태호·이용선, 내년 총선 출마 준비할 듯
(왼쪽부터) 김조원 민정수석·황덕순 일자리수석·김거성 시민사회수석. (사진=청와대 제공)
(왼쪽부터) 김조원 민정수석·황덕순 일자리수석·김거성 시민사회수석.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민정수석에 김조원(62)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일자리수석에 황덕순 일자리기획비서관, 시민사회수석에 김거성 전 투명성기구 회장을 임명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수석급 참모진 인사를 발표했다.

조국 민정수석의 후임인 김조원 신임 민정수석은 경남 진주고와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냈고 2008년 감사원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정태호 일자리수석의 후임인 황덕순 신임 일자리수석은 서울 경성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한국노동연구원에서 연구조정실장과 선임연구위원을지냈고 문 대통령 취임후 청와대 초대 고용노동비서관으로 일했다.

이용선 시민사회수석의 후임인 김거성 신임 시민사회수석은 서울 한성고와 연세대 신학과를 졸업했다. 

경기도교육청 감사관과 한국투명성기구 회장, 국제투명성기구 이사 등을 거쳤다. 

조 수석은 다음 달로 예상되는 개각에서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정 수석과 이 수석은 내년 총선에서 각각 서울 관악을과 서울 양천을 출마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