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청소년 지방행정 체험 실시
성남, 청소년 지방행정 체험 실시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9.07.2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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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월1일까지 중·고교생 145명 참여

경기 성남지역 중·고등학생 145명이 성남시정과 시책 체험에 나선다. 

시는 청소년 지방행정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29일부터 8월1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중학생 80명과 고등학생 65명이 각각 이틀 일정으로 시에서 행정체험을 하게 된다.

첫날은 시청 한누리에서 시정홍보 동영상을 보면서 시책에 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지역의 주요 기초시설인 복정동 정수장, 상대원동 환경에너지 시설(소각장) 견학도 이뤄진다. 

성남시 생수브랜드인 남한산성 '참맑은물'과 수돗물 생산과정, 각종 생활 쓰레기처리 과정을 직접 보고 듣게 된다. 

둘째 날은 동 행정복지센터 20곳에 3~4명씩 분산 배치돼 공무원 직업 체험을 한다. 

민원·사회복지·주민자치센터 등의 업무와 현장행정을 참관하면서, 공무원의 업무와 근무환경, 직업적 특성을 체득하기로 했다. 

일정을 모두 마치는 학생은 '청소년 지방행정 체험수료증'을 받게 된다.

시는 시정에 관한 청소년들의 이해를 돕고, 사고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려고 2013년부터 지방행정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난해까지 1250명의 중·고등학생이 참여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