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8K 콘텐츠 직접 제작…시장 확대 기여
삼성전자, 8K 콘텐츠 직접 제작…시장 확대 기여
  • 장민제 기자
  • 승인 2019.07.2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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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축구 경기 8K 카메라 6대로 촬영
(이미지=삼성전자)
(이미지=삼성전자)

삼성전자가 8K QLED TV 화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직접 콘텐츠 제작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2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인터 밀란의 경기와 21일 토트넘 홋스퍼와 유벤투스의 경기에서 8K 카메라 6대를 동원해 촬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두 경기에는 손흥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 dos Santos Aveiro), 데 헤아(David De Gea Quintana), 폴 포그바(Paul Labile Pogba) 등 스타 선수들이 대거 참가했다. 영상에는 이 선수들의 역동적인 경기 모습, 관중들의 열광적인 응원과 미세한 표정 변화 등 다양한 장면이 8K 화질로 담겼다.

삼성전자는 공간과 장면에 맞게 사운드를 자동으로 최적화해주는 ‘AI 사운드’ 기능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는 듯한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제작한 8K 영상은 오는 9월부터 삼성전자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과 글로벌 주요 전자 매장에서 삼성 QLED 8K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촬영한 축구 영상 외에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반영한 다양한 8K 콘텐츠를 제작해 8K TV 사용자들에게 더 풍부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송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이번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영상은 소비자들에게 8K 화질에 대한 우수성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속해서 8K 콘텐츠를 제작해 8K TV 시장 확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