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아동급식위원회 개최 
영주, 아동급식위원회 개최 
  • 권영진 기자
  • 승인 2019.07.2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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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식우려아동 975명 급식지원 결정

경북 영주시는 23일 오전 11시 시청 제2회의실에서 여름방학 기간 중학교급식을 제공받지 못해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에 대한 아동급식지원 사업을 위한 아동급식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영주시, 영주교육지원청, 영양사, 학부모 대표, 자원봉사단체 등 각계 대표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방학기간 중 결식우려아동 급식지원 및 지역아동센터(꿈동산지역아동센터 외 10개소)에 대한 급식비 지원을 ․심의했다. 또한, 신규 위원 위촉과 아동급식지원사업의 실적보고, 향후 급식지원 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 등을 나눴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결식아동 발생을 막기 위해 급식지원을 필요로 하는 본인, 가족, 이웃이 신청한 아동과 읍면동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급식대상자 975명에 대한 급식지원을 결정했다.

아동급식위원회 위원장인 장순희 문화복지국장은 “여름방학기간 내 결식우려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급식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결식우려 아동을 발굴해 나가기 위해 이·통장, 부녀회 등의 발굴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주/권영진 기자

yjGy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