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 추부면 장대리 주민들은 지난 22일 어르신 70명을 대상으로 녹두 삼계탕을 대접하며 '효(孝)' 문화를 실천해 훈훈함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장대1리 길일봉 이장을 비롯해 부녀회원과 청년회원 들이 푸짐한 한약제와 녹두 삼계탕으로 고령화 되어 있는 농촌 현실을 피부로 느끼며 어르신 공경을 실천 했다.
주민 A씨(55)는 “금산군민 뿐만이 아니라 전국의 시골 어르신 들은 자녀들로부터 외면 당하고 있는 와중에 마을 이장이 앞장서 어르신 공경에 앞장서고 있다”면서“이러한 계기를 통해 봉사도 중요 하지만 어르신 들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 하다”고 피력 했다.
길일봉 이장은“ 지난 4월에도 개인 사비로 추부면 기관탄체장과 마을 주민 200명을 모시고 경로 잔치를 치렀다”며“앞으로도 어르신 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 하는 마음으로 살아 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금산/길기배 기자
gbkil@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