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플러스, 신재생에너지 사업 본격 확대
대유플러스, 신재생에너지 사업 본격 확대
  • 장민제 기자
  • 승인 2019.07.2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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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태양광 발전소 6·7호기 준공식 진행
(이미지=대유플러스)
(이미지=대유플러스)

 

대유플러스는 ‘대유태양광 발전소’ 6·7호기의 준공을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대유플러스는 '지난 17일 광주광역시 장덕동 소재의 위니아대우 본사에서 ‘대유태양광 발전소’ 6·7호기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대유플러스는 “이번 준공식이 대유플러스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본격적인 확대를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3월 착공, 7월에 준공을 완료한 대유태양광 발전소 6·7호기는 전라도 광주에 위치한 위니아대우 물류창고 건물 지붕에 총 2.4메가와트(MW) 규모로 설치됐다. 이곳에서는 월간 약 280MWh 이상의 전기를 생산한다. 이는 광주광역시내 약 1800가구 이상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연간 1300여톤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는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인 위니아대우, 대유플러스, 대유금형이 참여했다. 또 설계와 구매 및 시공을 담당하는 EPC 사업자는 KT가 맡았다. KT는 ‘KT-MEG 관제센터’의 발전소 정보모니터링을 통해 태양광발전소의 운영현황을 원격 관제하고 발전 효율 저해 요소를 사전 검출해 신속 대응할 예정이다.

대유플러스는 이번 발전소 준공을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조상호 대유플러스 대표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소자동차, 전기차 충전소사업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유플러스는 2017년 광주 소촌동에 대유태양광 발전소 1·2호기의 첫 준공 이후 자체적으로 총 3.8MW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신아일보] 장민제 기자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