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이 공감하는 '도시농업' 확대추진
부산시민이 공감하는 '도시농업' 확대추진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7.2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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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 시민공감, 체감형 시범사업 보고회 개최
부산시 도시농업 반려식물 분갈이 드림팀 운영. (사진=부산시)
부산시 도시농업 반려식물 분갈이 드림팀 운영. (사진=부산시)

 

부산시는 오는 23일 오전 11시 해운대구 소재 어진샘노인종합복지관에서 도시농부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시민공감․체감형 시범사업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7시 시장 공약사항인 도시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한 사례를 발표하고, 도시농부들이 직접 재배한 채소로 만든 비빔밥도 시식한다.

도시농부 및 지역주민 300여명이 함께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 시범사업에는 반려식물 재배방법, 병해충 관리, 분갈이 방법 등을 해결해주는 ‘도시농업 반려식물 분갈이 드림팀 운영’, 독거어르신의 고독사 및 자살예방, 우울증 경감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독거어르신 사계절 행복한 반려식물 보급’ 등이 진행됐다.

또 경로당 휴면텃밭을 통한 건강증진 및 먹거리 등 오감 만족으로 어르신 행복감을 높이는 ‘경로당 휴면텃발 활용 어르신 건강식탁 제공’, 텃밭에서 식탁까지 도시농업의 순환체계를 체감하는 식생활교육 가치실현으로 건강한 시민양성에 기여하는 ‘우리동네 텃밭 농산물 밥상나눔 프로그램 운영’ 등이 다양하게 펼쳐져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반려식물개념을 도입한 시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도시농업을 통해 시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으며, 내년에는 시범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