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보건소, 취약계층 찾아 가는 결핵 이동 검진 실시
영천시보건소, 취약계층 찾아 가는 결핵 이동 검진 실시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9.07.22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영천시보건소)
(사진=영천시보건소)

경북 영천시보건소는 18~23일 취약계층인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의 지원으로 조기 결핵 발견 및 예방을 위해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영천나자렛노인전문요양원 등 9개소(568명)를 대상으로 흉부X-선 검진을 실시하고 판독결과 이상 소견이 있으면 보건소에서 객담 검사 등 2차 검진과 추후 관리가 이뤄지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이동 검진으로 감염성 결핵환자를 조기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하며 전염원을 차단하고 나아가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수영 보건소장은 “결핵은 치료만 잘 받으면 완치가 가능하고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검진을 받아야 하며, 65세 이상 노인은 아무 증상이 없어도 1년에 1번씩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결핵은 환자가 기침이나 대화할 때 침과 가래에 균이 섞여 밖으로 배출되어 감염되며 주 증상으로는 미열, 피로감 ,식욕부진 체중감소가 있을 수 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