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상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기관' 
익산시, 상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기관' 
  • 문석주 기자
  • 승인 2019.07.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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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수책임제 실시 등으로 지방세수 1178억원 징수

전북 익산시가 도 주관한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시군 선발’ 과정에서 상반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2000만원을 수상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14개 시·군중 지방세 징수실적과 세수 신장율 등 6개 항목의 항목별 점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그동안 체납자의 재산압류 및 공매, 명단공개·출국금지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고액체납자에 대한 징수책임제 등을 실시해 지방세수 1178억원을 징수했다.

특히 한태우 징수계장을 중심으로 징수전담반을 구성해 고질·상습 차량에 대해 고속도로 나들목에서 익산경찰서와 고속도로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 단속을 펼치는 한편 관외 추적·봉인·견인 등 다양한 징수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를 유도해 생계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를 취하는 등 납세자 중심의 징수활동도 지속적으로 병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징수과 직원들은 매년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자진납부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오고 있지만 상습·고질 체납자가 발생해 어려움이 있다”며 “앞으로도 납세 분위기 조성은 물론 강력한 행정조치로 세수 증대 및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sj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