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만한 바캉스 용품과 식재료, 여행상품 등을 선보이는 ‘바캉스대전’이 한창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마트와 이(e)커머스, 면세점 등 유통채널별로 다양한 할인행사를 준비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18일부터 4주간 여름판 초특가 행사 ‘썸머 블랙버스터’를 개최한다. 홈플러스는 각종 먹거리부터 휴가철 아이템까지 시즌 최대 규모로 마련했다고 강조한다. 특히 매주 카테고리별 인기 아이템 10개를 선정해 최대 50% 할인해주는 ‘빅딜가격’이 눈길을 끈다.
롯데마트는 이달 31일까지 휴가지에서 꼭 필요한 바캉스 준비용품과 놀거리 등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핫 썸머 페스티벌’을 연다. 또 최근 캠핑족이 늘어난 데 따라 다양한 캠핑용품도 할인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쿠팡은 17일 물놀이, 워터파크부터 국내외 휴가지, 캠핑, 홈캉스 등과 관련한 즐길거리 등을 한 데 모은 ‘카테고리관’과 ‘할인관’을 오픈했다. 쿠팡은 상품을 4가지 테마로 구분하고 연관키워드를 제안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쇼핑편의성을 높였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화장품·향수·패션·주류·기념품 등 100여개 브랜드 제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40% 할인하는 등 휴가철 마케팅의 일환으로 31일까지 ‘세일 페스타’를 실시한다. 온라인에서는 ‘브랜드 위클리 세일’을 열어 일자별 특가상품을 공개한다.[신아일보] 김소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