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혹서기 직원들을 위한 수면실 마련
포항제철소, 혹서기 직원들을 위한 수면실 마련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9.07.1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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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 작업에 지친 교대직원들의 충분한 휴식처 제공
포항제철소가 8월 31일까지 '동촌생활관 수면실'을 운영한다. (사진=포항제철소)
포항제철소가 8월 31일까지 '동촌생활관 수면실'을 운영한다. (사진=포항제철소)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무더위에 지친 직원들의 건강 유지를 위해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동촌생활관 수면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야간 근무 전, 후 교대직원이 대상이며 동촌생활관 20실을 제공한다.

수면실은 지난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48일간 운영되며 사용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현재 포항제철소는 기온 상승에 따른 설비 장애와 풍수해를 방지하기 위해 각 공장별로 혹서기 설비 점검을 실시 중이다.

또한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도시락 품질을 개선하고 고열 작업장은 중식시간을 기존 1시간에서 30분을 더 늘려 충분한 휴식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