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시청점유율, MBC 제치고 2위… 1위는 KBS
CJ ENM 시청점유율, MBC 제치고 2위… 1위는 KBS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9.07.1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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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2018년 방송 시청점유율 산정 결과 발표 
(이미지=방송통신위원회)
(이미지=방송통신위원회)

 

지난해 방송 시청점유율 산정 결과 CJ ENM이 MBC를 제치고 2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KBS로 조사됐다. 

방통통신위원회가 17일 텔레비전 방송 채널을 운영하는 총 280개 방송사업자(법인기준)의 410개 채널을 대상으로 2018년도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을 산정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 

시청점유율이란 전체 텔레비전 방송에 대한 시청자의 총 시청 시간 중 특정 방송채널에 대한 시청시간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시청점유율 산정 결과에 따르면 먼저 지상파방송사업자의 경우 한국방송공사(KBS)가 24.98%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문화방송(MBC)이 12.13%로 2위, ㈜에스비에스(SBS)가 8.54%로 3위였다. 

종편PP의 경우 제이티비씨(JTBC)가 9.00%로 1위, ㈜조선방송(TV 조선)이 8.35%로 2위, ㈜채널에이(채널A)가 5.83%로 3위였다. 

보도PP에서는 ㈜와이티엔(YTN)이 2.38%로 1위를 차지했고 ㈜연합뉴스티브이(연합뉴스 TV)가 2.32%로 뒤를 이었다. 

이 외 주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등의 시청점유율은 ㈜씨제이앤엠(CJ ENM)이 12.63%로 1위, ㈜티캐스트(Tcast)가 2.87%로 2위, ㈜아이에이치큐(iHQ)가 1.45%로 3위를 나타냈다. 

분야별로 보면 KBS, JTBC, YTN, CJ ENM이 각 1위를 차지했고 전체적으로 보면 KBS가 1위, CJ ENM이 2위, MBC가 3위를 차지한 모습이다. 

CJ ENM은 CJ그룹 계열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업체로 현재 유선방송을 비롯해 인터넷쇼핑 및 홈쇼핑, 영화 공연사업, 음악사업 등을 취급하고 있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