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 만들기 '한걸음 더'
강화,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 만들기 '한걸음 더'
  • 백경현 기자
  • 승인 2019.07.1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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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면 온수리 등 9개 지역 하수도 정비사업 추진
길상면 온수리 공공하수처리장 현장. (사진=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공공하수처리장 현장. (사진=강화군)

인천시 강화군이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쾌적하고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공공하수도 확충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올해 사업비 1010억원(국·시비 854억원)을 확보해 길상면 온수리 등 9개 지역에 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미 2017년 공사에 착공한 길상면 온수리, 교동면 대룡리, 화도면 동막리는 사업비 267억 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24.5km를 매설하고 하수처리시설 3개소를 설치 완료했다. 지난 5월 시운전에 돌입했으며, 이달 내로 사업지역 내 생활하수를 유입해 하수처리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하수처리시설이 가동되면 개인하수처리시설(정화조)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져 사업지구 내 건축물 신축도 수월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하계 휴가철을 맞은 동막해수욕장 일대의 불쾌한 하수악취 차단과 해수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천호 군수는 “군민의 생활불편을 개선하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강화군의 군민들이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수도 정비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