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숙박·액티비티 예약 서비스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대표 황재웅)이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을 여기어때 여름 여행 캠페인 경상도 편 '여어떻노' 모델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배정남은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등장해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로 주목받았다. 지난 2002년 모델로 데뷔해 2009년부터 연기자로 경험을 쌓고, TV 예능 프로그램 '스페인하숙'과 '미운 우리 새끼' 등에 출연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실제 부산 출신이기도 한 그는 이번 캠페인에서 여름휴가지 숙소가 가득 모인 '여기어때'를 맛깔난 경상도 사투리로 '여어떻노?'라고 바꿔 표현한다. 또, 해외 유명 휴양지 부럽지 않은 우리나라 경상지역 여행지를 사투리로 소개한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배정남은 세련된 이미지와 함께 선 굵은 카리스마, 동시에 친근함을 갖췄다"며 "모델, 배우, 예능인으로 보여준 진지하면서도, 진솔한 모습이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어 이번 캠페인을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여기어때는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장룡'역을 맡았던 음문석, 국민엄마 김수미와도 이번 여름 캠페인을 함께 하고 있다.

각 모델이 지역 사투리로 여기어때의 풍성한 혜택과 여행의 즐거움을 표현하는 데, 캠페인 영상은 유튜브 등에서 조회 수 500만을 돌파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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