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의료급여 수급권자 조기 검진 홍보
산청군, 의료급여 수급권자 조기 검진 홍보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9.07.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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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덜 붐비는 휴가철에 받으세요"
산청군청사 전경. (사진=산청군)
산청군청사 전경. (사진=산청군)

 

경남 산청군이 의료 취약계층인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이 제때에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산청군은 16일 지역 내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에게 상대적으로 수검자가 덜 집중되는 여름 휴가철에 건강검진을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대상자에게 전화와 개별 우편을 발송하는 등 집중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20~30대 세대원도 국가건강검진 대상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4분기가 되면 수검신청이 집중돼 불편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올해 산청군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는 만 19~64세 387명과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대상자 만 66세 이상 373명이다.

검진은 국가 암 검진이 가능한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내시경, 초음파 검진 시 검진 전날 오후 10시부터 검진 시까지 금식해야 한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건강검진은 올해 말까지 받을 수 있다 그러나 10월 이후는 수검자가 집중돼 제때 검진을 받기가 불편할 수 있다”며 “상대적으로 수검자가 덜 몰리는 여름휴가 기간을 이용해 검진을 미리 받아 건강을 챙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산청/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