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 과정' 교육
예산군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 과정' 교육
  • 문유환 기자
  • 승인 2019.07.1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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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농 육성…농식품부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 취득
(사진=예산군농업기술센터)
(사진=예산군농업기술센터)

충남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16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총 10회(80시간)에 걸쳐 도시농업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이론 및 실습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도시농업의 이해, 농촌이해와 갈등관리, 도시텃밭 재배 관리, 도시농업과 법령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국가 공인 ‘도시농업관리사’ 자격 취득을 목표로 지역 여건에 적합한 도시농업 인재를 육성하고, 도시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대상은 강소농 10명, 농업인대학생 11명, 기타 11명 등 모두 32명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전체 교육과정 중 80% 이상을 수료하고 평가 시험에서 60점 이상을 받은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교부할 계획이다.

수료생들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발급하는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증 취득 기회가 주어진다.  

전태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도시농업은 도심 속 녹지 확장이라는 본연의 기능뿐만 아니라, 건강, 환경, 공동체 회복 등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교육 지원을 통해 농가들의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예산/문유환 기자

uh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