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밀양아리랑 배움터 운영
밀양시, 밀양아리랑 배움터 운영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9.07.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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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표 문화자산 밀양아리랑 전수
(사진=밀양시)
(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밀양아리랑 아트센터 별관 1층 밀양아리랑 전수관에서 ‘밀양아리랑 배움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밀양아리랑 배움터’는 밀양지역의 대표 문화자산이자 밀양아리랑에 대한 기본지식 함양을 위해 관내 초·중·고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번 밀양아리랑 배움터 운영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밀양아리랑의 기원설, 근현대사에 나타난 밀양아리랑의 역사적 의의, 지역의 무형문화유산과 밀양아리랑, 축제·문화예술 등 다양하게 활용되는 밀양아리랑 소개, 전통악기와 함께 밀양아리랑을 익혀보는 시간으로 진행한다.

밀양아리랑 배움터의 첫 수업은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밀성여중 11개 반 284명이 밀양시립박물관의 밀양전 관람, 밀양아리랑 전시관 관람 후 밀양아리랑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밀양아리랑 배움터는 12월까지 20명 이상의 단체를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하며, 참여를 희망할 경우 1개월 전 시 문화예술과 아리랑진흥담당으로 사전예약 하면 된다

박일호 시장은 “지역문화자산인 밀양아리랑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밀양아리랑이 단순히 노래가 아닌 미래로 나아가는 문화로써 다시 유행할 수 있도록 많은 학생, 시민들이 참여하여 지역문화자산의 가치를 배우고 익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져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