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민선7기 1년 만에 공약사업 중 25개 완수
양구군, 민선7기 1년 만에 공약사업 중 25개 완수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9.07.1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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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 이행률 39.7%…63개 중 59개 완료·추진 중으로 확인

강원 양구군은 민선7기가 출범한지 1년이 경과한 가운데 조인묵 군수의 8개 분야 63개 공약사업 가운데 59개 사업이 완료됐거나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59개 사업 중에서 완료된 사업은 25개 사업으로 완료 이행률은 39.7%를 기록했고, 34개 사업은 추진 중이며, 나머지 4개 사업은 현재 준비 중이다.

8개 분야 63개 공약사업은 소통(7개), 평화(5개), 교육(8개), 아동·청소년(4)개, 노인(4개), 문화관광(10개), 공동체(7개), 경제발전(18개) 등이다.

완료된 사업 가운데 주요 사업은 △협치위원회 구성·운영 △주요민원 처리 책임자 지정제 △중고생 입시·진로상담 서비스 △중고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 △군민안전보험 가입 △수요응답형 택시 도입 △농림축산어업특별위원회 구성·운영 △청년농업인(환농업인) 정착 지원 △농어촌버스 요금 단일화 등이다.

추진 중인 사업 가운데 주요 사업은 △국도 31호선 남북 연결 △내금강 관광길(두타연~장안사) 복원 △평화생태·안보역사·DMZ생태체험 관광 활성화 △창의인재육성관 마련 △작은 도서관 확대 △키즈파크 조성 △스포츠시설 완전개방 및 편의시설 확대 △소양호변 꼬부랑길 관광 콘텐츠 개발 △광치자연휴양림 확장 및 시설개선 △생활밀착형 순환번스 운영 및 버스노선 조정 △전역군인 정착 지원 △‘차 없는 거리’ 개선 △복지사각지대 지원 강화 △농림축산업 금융 및 유통 지원 확대 △양구 농·특산물을 이용한 힐링푸드(자연치유 먹거리) 개발 등이다.

현재 준비 중인 4개의 사업은 △마을특산물 마케터 양성 등 사회진출 지원 △동서고속철도 조기 착공 명품역사 건립 △마을회관 등 활용한 숙박·요식업, 특산물 판매 등 마을공동사업 지원 △농가 생산물 포장 및 유통비용 실질적 지원방안 마련 등이다.

조 군수는 “8개 분야의 63개 공약사업은 주민들이 겪고 있는 생활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편안하게 삶을 누리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사업, 농림축산어업과 산업경제 부문의 취약점을 보완하는 사업 등이 대부분”이라며 “민선7기 양구군의 새 브랜드 및 슬로건으로 선포된 ‘양구로부터 다함께 행복해집니다’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공약 이행률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