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평생학습 강좌 개설
양구군, 평생학습 강좌 개설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9.07.1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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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2일-11월29일까지…수강료 4만원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며 매년 진행되고 있는 ‘2019년 양구군 평생학습강좌’의 하반기 강좌가 다음 달부터 시작된다.

14일 강원 양구군에 따르면 하반기 평생학습강좌는 8월12일부터 11월29일까지 총 16주 동안 각 강좌별 교육 장소에서 진행된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양구군 평생학습강좌 홈페이지에서 총 60개 강좌의 정원 795명에 대해 수강신청을 접수한다.

만 18세 이상의 군에 거주하는 주민(유아는 5~7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수강료는 4만원이며, 강좌에 따라 재료비, 교재비, 악기 등 개인 준비물로 인한 추가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은 1강좌에 한해 수강료가 면제된다.

수강신청률이 정원 대비 70% 미만인 강좌는 폐강되고, 한 사람이 최대 3강좌까지 수강신청을 할 수 있다.

수강신청이 정원을 초과하면 전산추첨으로 수강생을 선정해 오는 31일 군 평생학습강좌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하반기에 마련된 총 60개 강좌 가운데 주간반이 40개 강좌, 야간반은 20개 강좌다.

강좌는 자격증 취득, 정보화 능력, 건강, 악기, 취미, 생활문화, 키즈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마련됐다.

상반기에는 드론 자격증(야간) 과정이 10명 모집에 135명이 신청해 13.5대1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가공인 ITQ엑셀(야간) 과정은 15명 모집에 75명이 지원했고, 쉽게 배우는 에어로빅댄스 과정은 10명 모집에 44명이 지원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이밖에 유아 발레교실(5~6세), 피아노, 해피 요가 등도 3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