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페이’ 발행 석달만에 100억원 돌파
‘부천페이’ 발행 석달만에 100억원 돌파
  • 오택보 기자
  • 승인 2019.07.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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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목표 250억원…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부천페이’가 석달만에 1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부천시)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부천페이’가 석달만에 1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부천시)

경기 부천시는 올해 250억원이 발행 목표인 ‘부천페이’가 석달만에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인 부천페이는 지난 4월 스마트폰 앱으로 출시된 이후 3만8000여장의 카드발급과 66억여원의 일반판매를 기록해 도내 최고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부천페이는 스마트폰 앱과 NH농협은행(판매대행 11개 지점) 창구에서 신청 및 구매(충전)할 수 있고 평상시에는 6%, 추석·명절 등에는 10%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현재 구매 인센티브 한도는 월 40만원이다.

일부 사용 제한 업체를 제외하고 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연 매출 10억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체와 전통시장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시는 일반판매분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당초 예상보다 빨리 목표액인 90억원의 70% 이상을 달성함에 따라 30억원 이상 추가 발행을 검토 중이다.

이재우 생활경제과장은 “10% 인센티브 기간을 8월과 9월까지 확대하고 인센티브 한도 금액도 현재 월 40만원에서 월 50만원으로 상향을 추진 중”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가도록 판매분을 적극 소비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천/오택보 기자

tboh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