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투자그룹 관계자 “일본의 수출 규제, 다음 타깃 석유화학·공작기계 등 추가 보복 우려해야”
일본의 반도체 수출 규제 정책이 이어지며 다음 타깃으로 석유화학과 공작기계 관련 품목들이 언급되 추가 보복을 우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석유화학과 공작기계를 제외한 일본 수입 품목으로 파악된 것만 16개에 다다르며 이 품목들 역시 이 후의 추가 보복 대상으로 언급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석유화학과 공작기계가 일본 수입 비중 중 가장 높아 공세에 노출되어 있다. 석유화학은 평판 디스플레이를 만들 때 사용되는 제조용 장비로 일반 플라스틱보다 가볍고 튼튼해 여러 소비재를 만드는 데 쓰이며 공작기계는 자동차나 선박 등에 필요한 기계 부품을 만드는 정밀 장비로 제조업 전반에 쓰이고 있고 있다.
일본의 추가 보복에 대해 앞선투자그룹 관계자는 “석유화학과 공작기계 등 일본에서 수입되는 물품들로 인해 국내에선 생산, 제조업 전반에 당연히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으며 이로 인해 주가엔 큰 변동이 생길 수 있다”며 “이로 인해 관련 종목들의 희비가 크게 갈릴 것이 예상되 투자할 시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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