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슬레이트 처리사업 민간위탁 운영자를 7월 17일까지 공개모집한다.

횡성군는 석면슬레이트에 대한 군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각 읍면 수요조사 결과 올해 사업량 100동을 선정했고 2단계 슬레이트 처리사업를 추진한다.

횡성군은 올해 국비지원사업으로 6억7000만원(국비 50%,군비50%)를 확보해 상반기에 200동을 지원해 1단계 사업을 추진했고, 2단계 사업으로 3억3600만원의 군비를 확보해 슬레이트 처리를 위해 이달 중 민간위탁 운영자를 선정해 위탁처리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민간위탁 운영자 공고를 통해 적격자로 선정되면 위탁기간은 오는 2019년 8월1일부터 2020년 12월31일까지 2년간이다.

지원대상은 석면슬레이트를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한 창고소유자로 동당 최대 336만원까지(약57평)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지원신청은 건축물이 위치한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청정환경사업소 관계자는 "슬레이트 지붕재, 벽체 철거로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농촌 주거환경 개선 및 주민의 삶의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횡성/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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