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닷컴, 7월 국산 중고 SUV 시세 하락세…“신차 출시 영향”
SK엔카닷컴, 7월 국산 중고 SUV 시세 하락세…“신차 출시 영향”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9.07.1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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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고차 시세, 국산차 ‘약보합세’·수입차 ‘보합세’
日 수출규제 이슈에도 토요타·혼다 시세 소폭 상승
(사진=SK엔카닷컴)
(사진=SK엔카닷컴)

중고차 매매 플랫폼 SK엔카닷컴은 10일 현대·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BMW, 벤츠, 렉서스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16년식 인기 차종의 7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이날 SK엔카닷컴에 따르면 이번 7월 중고차 시세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중고차 수요가 꾸준히 발생해 국산차 시세는 미세하게 하락했으며 수입차 시세는 변동이 거의 없었다.

국산차는 전월 대비 시세가 평균 -1.1%가량 하락했다. 7월은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지만 이번 7월에는 국산 SUV 시세가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하락 폭이 가장 큰 모델은 르노삼성자동차의 ‘QM6’로 최소가 기준 -5.7% 하락했다. SK엔카닷컴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신모델 출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QM6는 1600만원대로 구매가 가능하다.

쌍용차 ‘티볼리’, ‘렉스턴W’도 최대가 기준 각각 -2.3%, -4.5% 하락했다. 기아차 ‘쏘렌토’와 현대차 ‘싼타페’도 최소가 기준 각각 -5.2% -4.0% 떨어졌다. SK엔카닷컴은 하반기 신차시장의 다양한 국산 SUV 출시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연말 풀체인지를 앞둔 기아차 ‘K5’와 페이스리프트를 앞둔 ‘그랜저’의 하락 폭도 평균보다 컸다. K5는 최소가 기준 –4.3%, ‘그랜저 HG’는 최대가 기준 –5.7% 하락했다.

수입차 시세는 평균 –0.7% 떨어지며 미세하게 하락했다. 하락폭이 큰 모델은 아우디 ‘A4’로 최대가 기준 -6.7% 하락해 2587만원 이하로 구매할 수 있다.

일본 브랜드 토요타와 혼다의 인기 중형 세단의 시세는 일본 관련 이슈에도 소폭 상승했다. ‘캠리’는 0.1%, ‘어코드’는 1.1% 시세가 올랐다. 푸조 ‘308’도 최대가 기준 4.0% 상승했다.

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7월은 여름 휴가가 시작되는 시기로 SUV 수요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는데 올 하반기 신차 시장에 이어질 SUV 출시에 영향을 받아 중고 SUV 시세가 오히려 떨어졌다”며 “중고차 시장 인기 모델인 그랜저 HG와 K5도 시세가 하락해 구매하기 좋은 시기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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