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7만명 일자리 창출 추진
성남, 7만명 일자리 창출 추진
  • 성남/전연희기자
  • 승인 2009.02.0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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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경제대책 간부회의 첫 개최
경기도 성남시가 시니어직업훈련센터와 관급 공사현장에 ‘성남시민 50% 고용’ 등을 추진해 7만여명의 일자리를 만든다.

성남시는 9일 비상경제대책회의실에서 재정조기집행,일자리 실업대책, 기업지원, 도시건설등 4개 추진분야에 대한 첫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이날 ‘비상경제대책T/F팀’을 가동, 고용창출과 취업지원을 위해 시니어직업훈련센터 운영, 공공근로사업 추진, 청년인턴사원제 운영, 성남청년뉴딜사업, 지역실업자 직업훈련등의 사업을 강력 추진, 연간 422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또 관급건설공사에 일하는 인력중 50%정도는 성남시민으로 고용하도록 하고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도 성남시민 고용 증대 추진등의 사업을 통해 6만4993명의 일자리를 창출키로했다.

시는 그동안 민생안정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위해 재래시장과 중·소유통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성남사랑상품권을 ‘성남제2의 통화’로 확대·추진하면서 4255개 가맹점을 확보했다.

또 10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하고 앞으로 상품권 발행규모를 늘여 2012년까지 100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비상경제대책상황실 송영건상황실장(부시장)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 공무원들이 소신을 갖고 각종 규제완화에도 과감히 맞서 해결할 수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할때”라며 “전 공무원이 머리를 맞대어 신규사업 발굴과 재정조기 집행에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