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어린이집 급식위생·안전점검 추진
동작구, 어린이집 급식위생·안전점검 추진
  • 허인 기자
  • 승인 2019.07.0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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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안전사고 예방 대비…총 33개소 점검
(사진=동작구)
(사진=동작구)

서울 동작구가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하절기 어린이집 급식위생 및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보육관리공무원 2인 1개조로 편성해 어린이집 급식 위생 및 안전 지도점검표에 따라 현장점검에 나선다.

점검대상 어린이집은 국공립 10개소를 포함한 총 33개소로, 관내 어린이집 221개소 중 이전에 급식위생 및 안전점검을 받았거나 부모모니터링을 실시한 시설은 제외한다.

점검내용은 △급식시설 위생 및 음식물 유통기한 준수 △미세먼지 관리 △통학차량 어린이 하차 확인장치 및 작동 여부 △소방·전기·가스 등 안전관리 현황 △기타 안전교육 실시 등이다.

구는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지도 하고 그 외 위반사항 발견 시에는 영유아보육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시정명령, 운영정지, 폐쇄 등의 조치를 내린다.

또한, 점검 계획 및 결과는 전국 보육시설의 운영 및 행정 지원 시스템인 보육통합정보시스템에 입력해 지속적으로 사후관리한다.

김경옥 보육여성과장은 “이번 집중점검으로 여름철 무더위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부모님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아이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연령별·상황별 눈높이에 맞춘 아동안전교육 콘텐츠를 전국 최초로 개발·제작해 아동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