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취임…'정릉천고가'서 첫 업무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취임…'정릉천고가'서 첫 업무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7.0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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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행사 없이 직원들 만나 인사 후 현장으로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신임 이사장(왼쪽)이 지난 4일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에서 박서울특별시청 시장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다.(사진=서울시설공단)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신임 이사장(왼쪽)이 지난 4일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에서 박서울특별시청 시장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다.(사진=서울시설공단)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신임 이사장이 직원들을 일일이 만나 인사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취임 후 공식 업무는 내부순환로 정릉천고가 현장 방문으로 시작했다.

서울시설공단은 조성일 신임 공단 이사장이 5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조 이사장은 별도 취임식을 생략하고, 이날 오전 서울시 성동구 서울시설공단 청사에서 모든 부서를 돌며 직원들을 만나는 것으로 취임 인사를 대신했다.

오후에는 서울 내부순환로 정릉천고가 현장을 방문해 공식적인 첫 업무를 시작했다.

정릉천 고가는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이 지난 2016년 점검에서 내부 결함을 발견한 후 신속한 교통통제 및 안전조치를 시행했던 장소다.

서울시설공단은 당시 적절한 위기대응을 통해 시민안전 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2016년 서울시 교통문화상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조 이사장은 "서울의 핵심기반 시설을 관리하는 서울시설공단의 이사장으로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과 편리를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며 '또한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바탕으로 대시민서비스의 수준향상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 이사장은 서울시 교통본부 도로기획관을 비롯해 △도시기반설비본부 시설국장 △도시안전본부 시설안전기획관 △구로구 부구청장 △도시기반시설본부장 등 서울시 건설 및 도시계획, 안전 분야를 주로 담당해 왔다.

조 이사장.(사진=서울시설공단)
조 이사장.(사진=서울시설공단)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