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웅 월남전참전자회 양구지회장, 가방 찾아줘
김기웅 월남전참전자회 양구지회장이 외국인의 분실물을 찾아줘 지난 3일 강찬구 양구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김 지회장은 지난달 25일 양구읍 상리 군(軍) 마트의 쓰레기 집하장에 있던 가방을 습득했다.
가방 안에 여권과 지갑이 있는 것을 발견한 김 회장은 즉시 상리파출소에 가서 주인을 찾아주라고 신고했다.
때마침 파출소에는 가방을 잃어버린 여성 외국인이 와있었고, 외국인은 “가방을 무사히 찾게 돼 감사하다”며 김 지회장에게 인사했다.
이에 양구경찰서는 김 회장의 선행에 감사장 수여를 결정해 이날 감사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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