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지역화폐 30억원 내달 발행
김천시, 지역화폐 30억원 내달 발행
  • 이정철 기자
  • 승인 2019.07.0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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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소상공인 매출증대·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경북 김천시는 소상공인 매출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부터 김천사랑 상품권 30억원을 발행해 유통한다고 3일 밝혔다.

김천사랑 상품권은 시에서만 유통·소비됨으로써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으로 지역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새로운 매개체가 될 전망이다.

상품권은 5000원권과 1만원권으로 발행하며 지난 5월부터 김천사랑 상품권 가맹점을 모집 중이다.

가맹점은 전통시장 뿐만 아니라 음식점, 숙박업, 도·소매업소, 약국, 학원 등 김천시 관내 사업자로 등록된 모든 업소가 신청가능하며 유흥업소, 대형마트, 사행성업소 등은 제외된다.

가맹점 지정을 원하는 업소는 사업자등록증을 가지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해 가맹점 지정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김충섭 시장은 “김천사랑 상품권 발행으로 가맹점 지정업소에서는 카드수수료 절감효과는 물론 매출 증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김천사랑 상품권 가맹점 가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천/이정철 기자

ljc9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