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자청, 진해 두동지구 개발사업 준공식 개최
부산진해경자청, 진해 두동지구 개발사업 준공식 개최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9.07.0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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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도지사 "동남권 새로운 경제 활로 개척 ‘첫 출발’"
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창원시 진해구 두동지구 개발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창원시 진해구 두동지구 개발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두동일원에서 경자청 핵심사업인 두동지구 개발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김성찬 국회의원, 김지수 도의회 의장, 허성무 창원시장, 경남도 의회의장, 도·시의원 유관기관장 및 지역 주민 500 여명이 참석했다.

두동지구는 167만7000㎡ (약 51만평) 규모에 4238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돼 첨단물류단지 36만㎡, 주거단지 45만㎡(공동주택 7446세대 등 공급)로 조성했다.

또한 부산항 신항과 9㎞, 남해고속도로 진해IC(신항고속도로) 3㎞거리에 위치해 입지여건도 양호하고, 여기에 경자구역 기반시설(의곡~과학산단, 소사~녹산간도로)이 확충되면서 경남과 부산지역 내 수출입 및 내륙권역 물류의 신속처리가 가능해 글로벌 물류단지의 최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김경수 경남 도지사는 "두동지구는 물류기업 입주, 상업지구 등 총 5000여 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되며 향후 동남권의 새로운 경제 활로를 개척하는 첫 출발이 될 것"이라며 "이제는 동남권이 수도권 집중을 막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축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